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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주로 논둑, 밭둑, 습지 등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봄나물 중 하나로 머위의 영양, 효능 및 조리 포인트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머위는 전국 어디에서나 자생하며, 주로 논둑, 밭둑, 습지 등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봄나물 중 하나로 계절감을 주는 요리나 찬류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이다. 머위는 잎과 줄기 부분을 먹는데 줄기는 머윗대라고도 하며 길이가 40~65cm 정도로 길게 자란다. 머위에는 페타시테닌과 후키노톡신이라는 미량의 독성물질이 있는데, 이 성분은 수용성으로 열에 약해 머위를 물에 데치는 과정에서 모두 제거된다. 한편 머위의 쓴맛은 머위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 때문인데, 이 역시 수용성이므로 머위를 데쳐주면 그 성분이 용출되어 머위의 쓴맛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 머위는 성숙한 머위보다 쓴맛이 약하고 부드러워서 잎과 줄기를 통째로 조리에 활용하기 좋다.
머위의 영양 및 효능
머위 잎에는 비타민 A가, 줄기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체 저항력을 높이고, 뼈를 건강하게 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마른기침이나 가래의 제거에 머위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지혈 용도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비타민 A의 함유량이 풍부한 머위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알찬 채소이다. 특히 줄기 부분의 머윗대는 육개장이나 나물 반찬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머위 열량
100g당 32kcal(잎자루, 생것), 50kcal(잎, 생것)
머위 조리 포인트
머위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들깨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둘을 같이 조리하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잎을 따고 펄펄 끓는 물에 뿌리 쪽을 먼저 빨리 넣고 뚜껑을 덮고 열탕 속에서 위로 나오지 않게 삶고 청색으로 변했을 때 꺼내어 곧 찬물에 담그면 고운 청록색이 된다. 삶을 때 공기에 닿으면 갈색으로 변해 좋지 않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간장을 물에 풀어 둔 곳에 담가서 간과 맛이 배여 들게 하고 물에 재빨리 삶으면 녹색이 곱게 유지된다. 나물로 무쳐 먹을 때에는 여러 가지 양념에다 들기름이나 들깨를 간 것을 곁들이면 그 맛이 또 색다르고 영양상으로도 균형이 잡혀 좋다. 머위가 쉽게 갈변하는 것은 클로로겐산과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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