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시래기 된장국, 양념이 배여 들도록 하여 구수하게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갓 시래기 된장국, 양념이 배여 들도록 하여 구수하게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

 

아침저녁으로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인데요 
오늘따라 유난히도 춥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게 아니겠죠? 
한낮에도 차가운 바람이 불다 보니 공원으로 운동 나가는 것도 꺼려지네요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하면서 다녀오곤 합니다.

 

 

아랫집 친구가 시골에서 가져왔다면서 갓을 많이 주고 가네요..

부드러운 거는 갓 나물 무침도 해 먹고...

일부 갓을 삶아서 된장/참기름/다진 마늘로 밑간을 하여 냉장고에 보관도 하고

이것으로 갓 시래기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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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시래기 된장국 재료 :)
갓, 무 1/4, 파 1,  다진마늘 1큰술, 된장 1.5큰술, 육수 2L

육수 재료:
멸치, 디포리, 파뿌리, 다시마, 버섯

 

 

갓을 다듬어 씻어 주비다.

 

갓을 끓는 물에 소금 한줌 넣고 10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된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고서 조물조물하여 밑간을 해줍니다.

된장이 잘 배여 들도록 하여야 좋아요.~~

 

 

육수도 끓여주고

(멸치, 디포리, 파뿌리, 다시마, 버섯)

 

무도 넣으면 시원한 맛을 더 하므로 무도 나막 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념해 노은 갓도 넣고 볶아줘요
이렇게 볶으면 시래기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합니다.

 

 

준비한 육수를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간을 보고 필요시 된장을 조금 더 추가를 하여도 되고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도 됩니다.

 

저희는 밑간 한 된장으로 만족하였네요.. ㅎㅎ

국물 많이 먹으려고 좀 싱겁게 하였어요. 

 

 

파 어슷 썰어 넣고 끓여 마무리합니다.

 

 

전에는 시래기 국도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요즘은 그냥 간단하게 끓여도 시래기 된장국물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ㅎ

 

시래기국의 포인트는

미리 데치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 주는 것,

시래기와 부재료를 사용할 경우 미리 볶아서 양념이 배여 들도록 하여

쌀뜨물 또는 육수를 붓는 게 좋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