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국, 순한 맛 얼큰한 맛 내 맘대로 소고기국 끓이는 법
오랜만에 소고기국을 끓여 봅니다. ~~~
육개장보다 쉽고 간단해서 크게 공들이지 않아도
후딱 끓여낼 수 있고요.
겨울에는 대파를 많이 넣고,
콩나물 팍팍 넣어서 끓이니 너무 좋네요
시원한 맛 나게 무도 삐져 넣고요
겨울철 소고기는 대파를 많이 넣어야 좋아요
제가 수시로 끓여 먹는 국 중 하나가
바로 이 소고기국이랍니다요. ㅋㅋ
김치 정도만 있으면 밥 한 덩이 말아 후루룩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밥을 말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밥이 된답니다. ㅎㅎ
소고기국 재료 :)
국거리 소고기 360g, 무 /1, 대파 2, 콩나물 두 줌,
다진마늘 2큰술, 국간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2큰술
콩나물 한줌 머리를 따내고 준비합니다.
큰 대파 2개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겨울에는 대파를 많이 넣어야 국물이 시원합니다.
무 1/2, 돌려가며 삐져 썰어줍니다.
비져 썰어야 맛이 잘 배여 들어요.ㅎㅎ
소고기 초벌 2~3분 정도 끓여서 핏물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국물은 버립니다.
깔끔한 국물을 위하여...
참기름 2큰술 두르고 소고기 넣고 볶아줍니다
간장 1큰술 넣고 볶아줍니다.
소고기에 양념 배여 들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무 넣고 볶아줍니다.
무에서 물이 나오도록 볶아줍니다.
그러면 무가 투명하게 변화면서 익어요
고춧가루 두 큰술 넣고 볶아 줍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춧가루가 물을 빨아먹기 때문에
물을 조금 1컵 정도 붓고 볶아 줍니다.
물 2L 붓고 끓여 줍니다
여기서 국간장 2큰술 더 넣어 줍니다
뚜껑 닫고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여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끓여도 되지만,
시원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위하여 생수로 끓였어요.
1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콩나물 넣고
콩나물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 줍니다
보통 센 불에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나오기 시작하죠.
그러면 국자 등으로 살살 걷어내주면 된답니다.
저희는 초벌 끓여서 국물을 버렸기 때문에 거품이 없어요. ㅎㅎ
다진마늘 2큰술 넣고
준비한 대파 넣고 끓여 줍니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싱거우면,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맞추어 주면 됩니다.
추운 겨울철에 딱 어울리는 소고깃국 완성!
완성된 국은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내면 된답니다.
밥 한 덩이 말아 국밥으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밥 말아 먹으니 정말 국밥 같아요. ~~
소고기국은 금방 끓인 것도 맛나지만
하루 지나 다시 끓인 것이 더 깊은 맛이 나서 맛있더라고요.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소고기국
맑은 국이 물리신다면 얼큰하게도 끓여 드셔 보세요.
고춧가루를 가감하여
순한 맛, 어 큰 한 맛.. 원하는 데로...
조만간 또 한 번 끓여야 할 듯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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