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국 부드럽고 구수하게 끓이는 법

아욱국 부드럽고 구수하게 끓이는 법

주말에 장 보면서

부드러운 아욱 한단을 집어 왔네요..

 

아욱 손질은 

물을 약간 넣어주고
빨래하듯이 치대 주어야 되는데..
그러면 아욱의 특유 끈끈함과 쓴맛을 없애주고

맛있게 국물 맛볼수가 있죠..

 

 

그러나 요즘 부드러운 아욱은

치대어 주는 거를 생략하여도 된답니다.

 

남편이 된장국을 넘 좋아해서

된장 국거리로 아욱 넣어 아욱 된장국 끓여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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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 재료 :)
아욱 250g, 된장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조갯살 200g, 육수 1.5L

 

 

 

 

 국은 육수가 빠지면 안 되죠...

그래서 육수를 먼저 끓여줍니다.

(육수 재료 :멸치, 다시마, 버섯)

 

 

아욱 & 조갯살 준비.

 

아욱은 다듬어 손질해주고

냉동 보관 중인 조갯살을 꺼내여 썰어서 준비합니다.

 

육수 끓일 동안

아욱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3~4cm 정도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육수 건더기 건져내고

된장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풀어주고 끓여 줍니다.

 

고추장 조금 넣어주면 아욱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답니다.

 

 

 

끓어오르면 바지락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한소끔 끓여줍니다.

 

된장 고추장을 풀어 넣어서 조개의 비린내가 잡히므로...

맛술, 청주... 등등 다른 건 생략합니다..

 

준비한 아욱 넣고 한소끔 끓여주고

다진마늘 1작은술 넣어줍니다.

 

파 넣고 팔팔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맛을 조금 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 또는 된장을 추가하세요. ㅎㅎ

 

 

아욱국 끓이는 법!

 

아욱국 맛은 구수하고 진하게 끓여졌네요. ㅎㅎ

홍고추 조금 더하면 국물 색이 더 살았을 것 같고
청양고추 더해서 얼큰한 맛도 좋겠지만

 

오늘은 조갯살과 된장 풀어 넣은 국이라

부드럽고 시원한 국이 되었어요. ㅎㅎ

저녁 밥상에 구수한 아욱국과 
비름나물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먹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