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담그기 겨울 물김치 개운한 담는법

개운한 동치미

겨울에 시원한 국물 요리하면 당연 동치미 김치 이랍니다. 해서 오늘은 월동 준비차 동치미를 담았네요.

매년 동치미를 담그는데요 올해는 조금 다르게 담아 보았네요. 동치미 레시피 시작해 보겔요

무 30, 파 두줌, 갓 두줌, 배 3, 마늘 30쪽, 생강 100g, 삭힌 고추 10, 홍고추 10, 말린 청각 조금, 말린 석류 1/2, 물 6L, 소금 2컵(물 10 : 소금 1)

동치미 무 30개 다듬어서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머리 부분의 이물질을 잘 제거하고 잎은 연한 속잎만 남기고 제거합니다.

무를 소금에 굴러서 묻혀주고 큰 볼에 담아주고 위에 소금을 뿌려서 2일 정도 절여줍니다. 아래 위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절여야 해요. 무가 좀 크면 3일, 작으면 2일 동안 절여주세요.

동치미 무는 절인 후 소금 국물은 따라내어 줍니다. 여기서 물에 헹구지 않아요...

갓 두 줌, 쪽파 두줌, 동치미 절인 국에 30분 정도 담가 절여 줍니다.

갓, 쪽파는 묶어서 준비합니다. (동치미 김치통 잘 어울리도록 몪었어요)

마른 청각도 조금 물에 씻어서 준비하고, 삭힌 고추, 배, 마늘, 생강 홍고추 준비합니다.

배는 1/4일로 썰어서 씨만 제거하고, 마늘 생강은 2~3조각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물 6L 소금 2컵 준비하였어요, 소금 비율은 10:1로 맞추시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 조정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소금물을 끓여 완전히 식혀 사용하였답니다.

보자기에 마늘, 생강, 청각, 석류를 넣어서 준비합니다.

그냥 넣어도 되지만 동치미 국물의 깔끔함을 위하여 둥둥 뜨고 부스러기 될 수 있는 재료는 면포에 넣어서 준비합니다.

갓, 쪽파 깔고, 절여진 무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 줍니다.

마늘, 생강, 청각, 석류 넣은 면 붕지도 넣어줍니다.
중간 사이사이에 배, 절인 고추, 홍고추도 넣어줍니다.

그위에 2층으로 파, 갓 올려주고

동치미 무 또 올려주고 배, 고추 모두 2층 3층으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녹인 소금물을 부어 줍니다.

이렇게 동치미 재료 모두 넣고 갓잎 큰 것으로 위에 뚜껑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상온에서 3~5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15~20일 정도 숙성시켜서 먹으면 됩니다.

올 겨울도 없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치미 절이는 시간이 2~3일 걸리지만, 동치미 담는 법은 너무 간단하고 정말 맛난 동치미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