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 겨울에나 끓여먹는 알배추 된장국을 끓였어요
신랑이 시원한 된장국을 끓여 달라고 하네요.. ㅎㅎ
알배추는 있고 미더덕(오만둥이) 얼려놓은 것 있고..
재료가 특별히 필요 없기에 끓여보았네요
된장국은 워낙 쉬워서 기본만 잘 알고 있으면
다양한 재료 넣어 맛있게 끓여 드실 수 있는 쉬운 국 요리랍니다
재료만 달라져도 어쩜 이렇게 맛이 달라지는지..
전 재미나고 신기하기도 해요
알배추 된장국
재 료:)
알배추 10장, 오만둥이(미더덕) 100g, 된장 2큰술, 쌀뜨물 육수 2L,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파 1, 다진마늘 1큰술
쌀뜨물 육수 재료
멸치, 다시마
배추 다듬어 씻어 준비합니다
먹기 좋게 약 3~5cm 정도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얼려놓은 미더덕(오만둥이) 꺼내고
홍고추 풋고추 파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쌀뜨물 넣고 멸치 넣고 끓여 줍니다
끓일 때는 멸치 넣고 끓이고
좀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한 장 추가 넣어서 끓여줍니다
끓으면 육수 건더기는 건져내고
된장 2큰술 풀어 넣어줍니다
저는 된장의 건더기가 크게 신경 쓰이는 사람은 아닌데
혹여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라면
채에 받쳐 걸러 주세요
얼려 놓은 미더덕 넣고 끓여 줘요
미더덕 잡내 제거를 위해서 맛술 1큰술 넣어줍니다
준비한 알배추 넣고
다진마늘 넣어서 푹 끓여줍니다
푸우~욱 끓여야 시원하죠..
15분 정도 후에
준비함 고추와 파 넣고 끓여 마무리합니다.
기호에 따라 간 조정을 하세요
깔끔한 맛을 원하면 소금 간을 하시고
새우 간을 하셔도 되고요
역시 배추 된장국은 알배추로 끓여야
더 달큰달큰하면서도 부드러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고요
고추 매운맛이 강해 매콤함이 더해지니
얼큰한 거 좋아하는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필요에 따라 순한 맛을 원하는 경우 조정하세요
미더덕(오만둥이)이 들어가서 시원한 바다향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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