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굴전을 만들어 봤어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굴전을 만들어 봤어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많이 나오고 싸더라고요.
굴국이나 반찬으로 많이 먹는데

 

오늘은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참 좋은
굴전을 만들어 봤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게 계속해서 손이 가더라고요 ㅎ
굴 잘 못 드시는 분들도 굴전은 잘 드시더라고요
저희 작은 아들도 굴전 엄청 잘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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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 재료 :)
굴, 부침가루, 깻잎, 당근, 파, 계란, 후추, 참기름, 식용유

 

 

굴 120g 준비하고

깻잎 5장 총총 썰어주고

당근 1/5 잘게 다져 주고

파 1 총총 다져서 준비합니다

 

 

굴에 후추 톡톡 치고

참기름 조금 넣어서 조물조물하여 밑간을 해 줍니다.

구수한 맛을 위하여... ㅎㅎㅎ

 

 

계란 3개 풀어주고
준비한 야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굴에 부침 가루 묻혀 줍니다

 

굴을 계란 옷 입혀서 팬에 구워줍니다

 

팬을 중불로 달궈준 후 기름을 두르고

숟가락으로 굴과 야채가 같이 들어가도록 하나씩 떠서 올려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금세 타버리고 너무 약하면 기름을 많이 먹어서 느끼해질 수 있어요 
굴의 식감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튀겨도 좋지만

이렇게 구워 주면 고소한 게 좋아요

 

아랫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주는데요
굴이 익기 시작하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면 완성입니다. ㅎㅎ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생으로도 먹는 굴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익히지 않고 육즙이 빵빵하게 익혀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잘 다져 넣어도 좋아요

고추가 들어가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끝까지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초간장을 살짝 찍어먹어도 좋지만!
굴에도 간이 있고 부침가루를 사용해서 
그냥 집어먹어도 간이 잘 맞아요. ^_^

 

술안주로도 좋은 굴전 ㅎㅎ

막걸리 한잔이 확 생각이 났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