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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가죽부각(가죽자반) 봄 제철 가죽나물 요리 만들기

by 엠제이mj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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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가죽나물 요리 가죽부각(가죽자반) 소개드리겠습니다.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어린 새순으로 

참죽나무에서 가죽 냄새가 난다고 해서

가죽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릴 듯이 가죽나물 장아찌를 많이 해 먹는데 가죽나물 부각도 많이 한답니다
가죽나물 부각은 고소하니 바삭거려요 맛이 너무 독특하고 참 표현하기 힘들지만 너무 좋습니다


재  료
가죽 800g, 육수, 찹쌀풀, 고추장, 소금, 통깨

 

육수 재료

멸치 한 줌, 다시마 1장, 표고버섯 한 줌,

대파 2, 마늘 1/2컵, 무 1/4

 


첫째 날

 

 

 


가죽나믈을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어차피 대쳐야 하므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할 필요는 없어요.

 

 

 


끓는 물에 소금 한 컵 넣고 데쳐 줍니다
데칠 때 줄기 부분을 먼저 해 놓고 3~4분 후에 줄기 부분이 연해지면


전체를 담가서 3~4익 혀 줍니다
가죽나물 연한 정도에 따라 7분 있어 10분 정도 익혀야 됩니다

 

 

 

익힌 가죽나물은 그대로 하루 말려줍니다

 


둘째 날

 

 

 

육수 준비합니다.
육수 재료를 넣고 1시간 끓여줍니다

(멸치 한 줌, 다시마 1장, 표고버섯 한 줌, 대파 2, 마늘 1/2컵, 무 1/4)
육수를 식혀주고...

 

 

 

찹쌀풀 쑤기
육수 2 : 찹쌀가루 1 비율로 넣고 죽을 쑤어요
저희는 육수 6컵 찹쌀가루 3컵 넣었어요

찹쌀풀 물이 끓을 동안에 저어서 눌어붙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표가 나올 정도로 끓여 주면 되는데,
기표가 나오면 소금 2큰술 넣고 마무리합니다

 

 

 

하루 말린 가죽나물입니다

 

 

 


가죽 나물에 풀물을 입혀 줘도 되는데..
저희는 고추장 3큰술을 추가를 하여 사용하였답니다.

 

 

 

 


가죽 나물에 풀물을 1차 발라 줍니다
강판에 펴서 말려줍니다



셋째 날

 

 

 

1차 풀물 발라 말린 가죽나물 것입니다

 

 

 

 

풀물에 고추장 2큰술 더 넣고,

매실액 3큰술 추가하여 골고루 섞어서 준비합니다

약간 건조된 가죽 나물에 풀무를 한번 더 발라 줍니다

 

 

 

 

통깨를 살살 뿌려줘요
2차 건조 작업 들어갑니다

 

 

넷째 날

 

 

 

조금 굳어진 가죽나물를 건조기에 넣고 건조를 시작합니다

주택이면 자연건조를 하여도 되지만,

햇볕이 많이 없는 아파트에서는 식품 건조기를 이용하세요.

 

 

 

 

자연건조로 하루 더 말려주어요

건조 상태에 따라 2~3일 더 말려야 할 때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말린 가죽나물을 튀겨주면 됩니다. 휴우 ~~

 

 

 

부각은 주로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나 연근 우엉 고추 가죽나물 깻잎 등으로 사용하지요.


부각은 손이 많이 가므로 고급 음식으로 취급받는데 좋아요

철 나물를 잘 활용하셔서

가을 만들어 두신다면 귀한 손님 오셨을 때 참 좋아요

 

 

 

또한 부각의 부스러기는 따로

모아두었다가 비빔밥의 고명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가죽부각 가죽자반 요리 완성입니다

 

 

 

 

만드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보람 있고 무엇보다도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좋았어요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ㅎㅎ



우리 신랑은 튀긴 것보다

그냥 말린 거를 밥반찬으로

먹는 것도 좋아하네요..


간식으로도 너무 좋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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